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의 심리학
- 심리학
- 2021. 5. 28.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것인가?_ 동기 심리학
참 어려운 일 중에 하나가 부하직원을 칭찬하는 것이다. 특히 일 잘하는 리더는 칭찬하는 것을 더욱 힘들어한다. 자신이 일하는 기준이 워낙 높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칭찬보다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하게 된다. 리더들이 자신의 기대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달성해야 할 조직의 목표가 워낙 도전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달성하려면 가도 가도 한참을 더 가야 하기 때문에 부하직원을 칭찬하고 싶은 마음이 잘 들지 않는다. 하지만 부하직원이 지쳐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안쓰러워질 즈음이면 그때서야 ‘기준이 너무 높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떻게라도 칭찬을 해야 할 텐데’라고 마음을 먹으면, 칭찬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막막할 때가 있다. 행동을 일으키는 원천_ 동기: 칭찬하는 행동은 리더의 역할 중 동기부여에 해당한다. 즉 일할 맛이 나도록 해주는 것이다. 일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일을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주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사람이 행동하는 이유는 그 행동을 통해 자기에게 뭔가 이익이 되거나 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숨은 원리가 동기다. 동기(動氣, Motive)란 말 그대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기운, 즉 에너지다. 그래서 사람이 행동하는 이유와 근본적인 힘을 만들어준다. 사람이 회사를 다니고 일을 하는 것은 단지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사회적 존재로서 실현하고 인정받기 위해서다.
맥클랜드 박사는 인간 행동의 근원을 연구하면서, 행동 에너지의 원천인 3가지 사회적 동기를 발견했다. 성취동기, 친화동기, 권력동기가 그것이다. 즉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거나 혹은 조직에서 일을 하면서 충족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욕구가 있다고 한다.
우수성에 대한 열망_ 성취동기
성취동기가 높은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 정한 기준을 충족시키거나 초과하는 것을 즐기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향상시키는 것에 대한 열정이 많다. 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내고자 하고, 자신이 스스로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을 초과해 달성하고자 하며, 새롭거나 독특하거나 혁신적인 것을 만들어낼 때 즐거움을 경험한다.
소속에 대한 열망_ 친화동기
친화동기가 강한 사람들은 사람들과 가깝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기 때문에, 관계가 단절되는 것을 회피하려고 한다. 가깝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회복하거나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거나 받아들여지는 것을 기대한다. 다른 사람과 떨어지거나 좋은 관계가 깨지는 것을 두려워하며, 가까운 관계가 깨진 경우 이를 회복하려고 노력한다. 조직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을 서로 공유할 때다.
영향력에 대한 열망_ 권력동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기 때문에 타인을 설득하거나 영향력을 미치려고 한다.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도와주기도 하고, 지시나 명령을 통해 다른 사람을 조정하면서 즐거움을 얻기도 한다. 권력동기가 강한 사람이 가장 즐거운 때는 다른 사람들이나 세상을 감동시키고 이를 통해 명성, 지위, 힘을 얻었을 때다. 이들은 이때 희열을 느낀다.
부하직원들의 특성에 따라 동기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칭찬해주면 부하직원들은 열정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선 부하직원이 어떤 동기를 선호하는 유형인지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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